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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INFO

한화 이글스 드디어 진짜 봄이 온건가 KBO 현순위

 

한화 이글스를 오래 응원해온 팬들 요즘 극락가고 있죠?

 

매년 시즌이 시작되면 항상 올해는 다르다 외치지만 보살들은 실망에 실망을 거듭했죠.

 

킹치만 요즘 한화 팬들은 무려 우승 후보의 팬으로 신분상승을 했어요

 

2025년 5월 5일 노시환의 미친 수비..

 

한화는 무려 7연승을 달리면서 LG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어요.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시리즈도 와이스가 선발투수로 등장하여 3:1로 멋지게 잡아내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제대로 끌어올렸답니다.

 

이런 분위기는 진짜 오랜만인데요, 시즌 초반을 넘어 30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에서 1위에 오른 건 무려 2007년 6월 2일 이후 처음이라고 해요.

 

18년 만의 일이니까, 이번에는 진짜 리얼 킹전드 슈퍼제너럴 봄이 올지도..?

 

 

작년에는 8위였는데 현재 1위?

사실 한화는 작년 2024 시즌까지만 해도 8위였어요.

 

중위권 싸움에서도 밀리는 경우가 많았고, 팬들 사이에선 “올해도 그저 그런가 보다…” 하는 분위기가 많았죠.

 

그런데 이번 시즌은 시작부터 완전히 다르죠?

 

팀 분위기가 살아나고 선수들의 집중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무엇보다 경기를 보는 팬들의 눈빛이 달라졌답니다.

 

투수들이 이번 시즌 모두 너무 잘해주고 있고 외인들도 기가 막혀 2025년 일낼 수도 있어요..!

 

 

한화 이글스가 1위라고 적힌 정규 순위는 아직도 적응이 잘.. 안 되긴 하네요...ㅋㅋㅋㅋ

 

반대로 작년에 정규 시즌 1위를 했던 KIA 타이거즈는 현재 7위에 머물러 있어요.

 

2024년의 사람들에게 2025년의 사람들이 현재의 상황을 말해주면 절대 믿지 않았을거에요.

 

 

한화이글스가 2위일때도 너무 조심스럽게 기대하는 모습 너무 귀엽지 않나요..ㅠ

 

예전에는 경기장에 가도 이길 거란 기대보다 ‘잘만 싸워줘도 고맙다’는 마음이 더 컸는데, 지금은 "오늘도 이기겠지?", "이번 시리즈 스윕 가능할까?" 하는 대화가 팬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오가고 있어요.

 

보살들이 기대컨트롤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팀이 됐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성적이 안 좋을 때도 포기하지 않았던 팬들의 그 간절한 기다림이 드디어..?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아있고, 앞으로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는 우승후보 팀의 팬들이 되어서 마음껏 즐겨도 될 것 같아요.

 

1999년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 이후 무려 25년

 

이제는 보살이 아니라 주인공이 되는 날을 제가 살아있을 때 보게 될지 KBO를 좋아하는 팬으로써 기대가 됩니다.

 

올 시즌 한화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타팀 야구 팬들 역시 모두가 지켜보고 있어요.

 

과연 내일 류현진 선발로 삼성을 다시 한 번 잡아내며 8연승 할 수 있을까요?